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공공시설 무분별 이용

"시립도서관 의자 엉망"

며칠전 대구 시립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외관을 비롯해서 실내 시설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휴게실은 무분별한 이용으로 더럽혀져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의자와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의자에 가래섞인 침을 가득 뱉어놓았다. 이것도 의자 한 두개가 아니라 모두 그런 상황이었다. 다른 휴게실로 갔지만 그곳은 담뱃재가 의자에 가득했다.

공공시설에서 어떻게 남이 앉지도 못하도록 담뱃재나 침을 흘려 놓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의 재산에 침을 뱉는 격이다.김주희(경북 경산시 하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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