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는 남자가 처녀와 결혼하는 경우가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재혼하는 여자가 총각과 결혼하는경우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여성개발원이 통계청의 '인구동태통계연보'(1996년)를 바탕으로 최근 펴낸 '96여성통계연보'에서 밝혀졌다.
'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여초혼-남재혼은 지난 70년의 4.1%%에서 △80년 3.5%% △90년 3.5%%△ 95년 2.8%%로 감소한 반,면 남초혼-여재혼은 70년의 0.9%%에서 △80년1.2%% △90년2.5%% △95년 2.6%%로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짐에 따른 자연스런 추세로 해석할 수있다.
또 남녀 모두 초혼이 70년의 91.5%%에서 △80년 92.2%% △90년 89.5%% △95년 89.7%%로 줄고, 양쪽 모두 재혼이 70년의 3.5%%에서 △80년 3.1%% △90년 4.5%% △95년 4.9%%로 대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지난 60년 21.6세였으나 계속 높아져 90년에는 25.5세에 달했으며 남성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중에 25.4세에서 28.6세로 만혼화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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