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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마장서 가스누출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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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1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서 탄산음료가스 누출을 프로판가스누출로 오인한 관객들이 대피하다 1백5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4시55분께 제10경주 종료 직후 과천경마장의 4층 북측 관람대 옆 훼밀리식당에서 탄산음료 가스가 누출되자 프로판가스 누출로 오인한 관객 1만여명이 일제히 건물 양측의 출구로몰려 수백여명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전복애씨(35·안양시 석수1동) 등 1백50여명이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경상을 입고 인근 안양 중앙병원, 안양병원, 연세정형외과, 강남성모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병원을 찾은 관람객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50여명은 간단한 응급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으며 1백여명은 정밀진단을 위해 X-레이 사진을 찍는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관람객 방한우씨(31·서울 종로구 숭인2동 568)의 아들 상철군(4)이 훼밀리 식당에들어갔다 식당 한켠에 비치돼 있던 탄산음료 가스통 밸브를 여는 순간 '칙'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고 마사회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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