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土公, 北에 공단조성

"남북협력사업자 5개지정"

통일원은 14일 북한에 공단과 물류기지 조성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처음으로 허용하는 등 4건의 남북경제협력을 승인, 한국토지공사(土公)와 대상물류, 삼천리자전거, LG상사, 태영수산 등 5개업체를 남북협력사업자로 지정했다.

특히 토공은 정부투자기관으로서는 첫 남북경협 진출로 북한 나진항에서 2km 떨어진 유현지구에40만평규모의 시범공단을 조성, 공장용지와 도로, 공원, 변전소 등을 건설한다.또 대상물류는 나진항 중심부에 위치한 동명지구에 4백20만달러를 투자, 10만평규모로 국제물류유통기지를 건설·운영하며 삼천리자전거와 LG상사는 50만대규모의 자전거 생산시설을(8백만달러투자), 태영수산과 LG상사는 가리비양식장을 조성(2백만달러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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