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자금 정국 새 국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DJ비자금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15, 16일쯤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를 검찰에 고발키로 최종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신한국당은 15일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DJ비자금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재촉구한 데 이어김대중총재와 차남인 홍업(弘業)씨를 대상으로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와 알선수재, 조세포탈혐의로 빠르면 15일, 늦어도 16일에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신한국당은 오는 17일 법무부 국정감사때도 김총재의 치부를 드러내는 내용의 추가 폭로를 준비하고 있는 등 대DJ공세를 강화키로 했다.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조만간 부정부패 척결과 정경유착 근절의지가 담긴 비자금 정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15일에도 비자금 정국의 해결을 위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의 단독회동을 재차 요구한 뒤 이번 사건은 검찰의 수사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김대중총재는 이어 "이번 선거가 공명한 정책경쟁으로 평화롭게 실시되느냐 아니냐의 여부에는선거를 관장하는 김대통령의 책임도 있으므로 김대통령이 그렇게 했을 때는 역사적 평가와 국민적 지지를 받을 것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 김대통령의 책임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총재는 특히 자신의 친·인척계좌 비자금 의혹문제와 관련 "내 처와 자식 사돈들에게 그런 계좌가 없으며 완전조작된 것이고 따라서 신한국당이 공개한 자료는 은행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회의는 또 여당이 김총재를 검찰에 고발할 경우 이회창총재와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 송훈석(宋勳錫)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의 혐의와 실명제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할 방침이다.

〈李憲泰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