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의 안정과 활성화에 도움을 줄 대구선물거래소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1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의지역개발분과위원회는 대구선물거래소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하고 향후 추진방안등을 논의했다.
선물거래소는 표준화된 특정상품을 현재 약정한 가격으로 장래 일정시점에 인도할 것을 약정하는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설립이 되면 타지역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돼 유망기업의 대구지역진출을 꾀할수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선물거래로 인한 거래금액 보증금 수수료 등이 지역에 유치되므로 지역자금 조성확대에 기여할뿐아니라 유통업의 발전을 이룰것으로 전망된다.
계명대 권상장교수는 설립추진방안에서 상장상품은 1단계는 주가지수 생돈 생우를 취급하고 2단계서는 고추 금, 3단계 섬유류, 4단계 마늘 쌀 국채 등 단계적으로 상장하는것이 바람직스럽다는의견을 제시했다.
선물거래소조직 또한 품목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로 구성, 개설초기에는 금융상품 귀금속 농축산물에 대해서 품목별위원회를 두는 방법을 내놓았다.
선물거래소는 96년 7월 선물거래법 시행령이 제정, 국내서도 선물거래소설립이 가능함에 따라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미 서울지역선물관련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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