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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샐 틈 없는 취업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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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노동청·인력은행"

대졸자에 이어 전문대와 실업계 고교생들까지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노동청과대구인력은행이 지역내 모든 기술·기능계 인력 양성기관과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해 주목된다.

노동청과 인력은행이 취업 네트워크에 포함시키려는 인력 양성기관은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와 39개 공업계 고등학교를 비롯, 공공 및 인정 직업훈련기관, 학원 등 모두 1백20개 기관. 여기서 기술·기능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 훈련생들 가운데 연말까지 훈련을 마치거나 98년 졸업예정인 약6만명이 취업 네트워크에 연결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체와 각 기관은 지금까지 직접 협의, 채용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력은행의취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에 빚어온 인력 수급 불균형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력확보에 애로를 겪어온 신설업체와 대구 인근지역 업체들에게는 상시적이고 폭넓은 인력공급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노동청의 취업 네트워크 구축은 이달초 열린 전문대 등 기술·기능계 취업담당자들과의 모임에서제기돼 논의를 거친 끝에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 노동청과 인력은행은 우선 각 인력 양성기관으로부터 학생 및 훈련생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전산입력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대구상공회의소,경영자협회, 중소기업청 등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기술·기능인력이 필요한 업체들을 내년초까지 네트워크에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노동청 안국중 직업안정과장은"수년동안 취업률 1백%%였던 대구기능대학마저 취업난에 시달릴정도로 기술·기능인력 취업난이 심각하다"며 "취업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구직난 속의 구인난'등수급불균형을 어느 정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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