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지난해 대선자금 의혹을 조사중인 상원에 뒤늦게 제출한 백악관 다과회 테이프의 존재사실을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상원 정부문제위원회는 지난해 4월8일 클린턴 대통령의 변호사인 셰릴 밀스가 작성한 메모를 공개하면서 "이 메모는 백악관 통신국이 백악관내에서 열리는 정치관련 행사를 녹화할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자금 의혹을 조사중인 정부문제위원회는 지난 4월 백악관에 정치모금 활동과 관련된 일체의자료를 제출토록 소환장을 발부했으나 백악관은 최근에서야 뒤늦게 발견됐다면서 클린턴 대통령이 헌금자들을 만난 다과회 녹화테이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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