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0월 한달동안 김정일(金正日)가계 우상화를 위해 정치선전 상징물 건립사업에 열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일원에 따르면 북한은 10월 한달동안 김정일의 당총비서 추대(10·8)를 계기로 △김정일 현지지도 표식비 △김일성(金日成) 현지교시 및 김정일·김정숙 현지말씀판 △김부자 혁명사적 표식비 등 총 11개의 정치선전 상징물을 건립했다.이는 올상반기중 매달 2.5건의 정치선전 상징물이세워진 것과 비교할 때, 3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들어 정치선전 상징물 건설사업에서 눈에 띄는 것은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까지 건립대상에 포함, 우상화 상징물의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이다.
또 정치선전 상징물의 4분의 3이 평양을 중심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대규모 상징물 건설보다는 '사적비' '김부자 현지지도 표식비' 등 재정지출 규모가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통일원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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