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전자바이올리스트 유진박의 앵콜 공연이 열렸다. 초등학생에서부터 40, 50대 주부에 이르기까지 관람객의 연령층도 다양하여 대구 시민의 문화예술에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겼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공연시작 전에 배포한 팸플릿이 유료(1천원)였다는 점이다. 이미 2만원이라는 입장료를 낸 뒤라 공연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 팸플릿을 사지 않을 수 없었다.공연장 내에서도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주최측의 팸플릿 판매행위는 공연 이미지의 질을 실추시킬 뿐만 아니라 대구 문화예술발전에도걸림돌이 될 것이다.
구자훈(대구시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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