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인사하며 승객들 맞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76번 기사에 고마움"

얼마전 시내에서 376번 좌석버스를 탄 적이 있다.

기사가 아주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등의 인사를 하며 타는 손님에게 미소를 보이는 것이었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그냥 자리에 앉았다. 다른 승객들도 당황해 하는것같았다.

그 기사는 인사에 그치지 않고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자 정류장에 설때마다 입니다. 내리실분 앞으로 오세요 라며 안내했다.

모든 버스기사들은 난폭하고 불친절하다고 여겼는데 일순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어떻게 보면 그 기사가 요즘 사람들 눈에는 도리어 이상하게 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앞으로는 그런 광경이 생활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용수 (대구시 평리4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신평 변호사는 지방선거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하며 사회 지도자로서의 고난을 언급했으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은 ...
외환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에 대해 강력한 구두개입을 실시하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구의 비닐하우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남녀가 화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난방기 과열로 화재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연말 모임을 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