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내에서 376번 좌석버스를 탄 적이 있다.
기사가 아주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등의 인사를 하며 타는 손님에게 미소를 보이는 것이었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그냥 자리에 앉았다. 다른 승객들도 당황해 하는것같았다.
그 기사는 인사에 그치지 않고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자 정류장에 설때마다 입니다. 내리실분 앞으로 오세요 라며 안내했다.
모든 버스기사들은 난폭하고 불친절하다고 여겼는데 일순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어떻게 보면 그 기사가 요즘 사람들 눈에는 도리어 이상하게 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앞으로는 그런 광경이 생활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용수 (대구시 평리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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