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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목욕탕서 장난 초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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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도 모르는체"

며칠천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이다.

부자간으로 보이는 어른과 초등학생이 함께 탕에 들어오더니 학생이 헤엄을 쳐 물방울이 튕겨 눈을 뜨지 못하게 했다.

애들이 다 그렇지 하는 마음에 그냥 두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장난이 심해졌지만 학생의 아버지는 아이를 자제시키지 않고 자랑스러운 듯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었다.

학교에서도 공중도덕을 배웠을 것이고 가정에서도 교육을 시켰다면 애가 그렇게 무분별한 행동은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 대가족 시대와 달리 공동체 의식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자기자식과 가족만 소중히 여긴다면우리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조그마한 일이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덕오(경북 경산시 중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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