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들 위한 프로그램 너무 없다

"방송3사 만화영화가 고작" 어린이 시청 시간대인 오후4시~6시30분 사이에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너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방송3사가 내세우는 어린이 프로그램은 만화영화가 고작. SBS 마법소녀 리나 , KBS 신드바드의 모험 , MBC 모험왕 걸리버 등 만화영화들은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왜색시비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KBS1은 그나마 평일에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로 를 편성해 내보내고 있지만 어린이 프로그램은여전히 태부족. MBC는 오히려 어린이 시청시간대인 오후4시10분에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오늘의연예토픽 을 편성해 눈총을 받고 있다.

방송사들이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을 기피하는 것은 시청률과 이어지는 광고수입에 별 도움이 안되기 때문. 외국 다큐멘터리나 만화를 싸게 사들여 구색 만 맞추겠다는 방송사들의 장삿속 은앞으로도 고쳐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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