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동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해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이동전화서비스가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수동통화방식으로 운영돼온 기존 선박무선통신서비스를 개선, 연근해와 도서지역에VHF(2백60㎒대) 주파수를 이용한 연안선박자동전화망을 구축, 이들 해상지역에서도 육상에서 제공되는 수준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목포전화국 하당분국에 교환기를 설치하고 목포, 완도, 고흥, 하동, 김해,부산 등 6개소에 기지국을 설치, 1월부터 부산,목포및 남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뒤 4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또 98년말까지 남해전역과 서해 일부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99년까지는 인천 및 서해 도서지역, 동해안, 울릉도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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