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장기침체의 영향으로 증권회사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증권감독원이 집계한 34개 국내증권사의 반기(97년4월1일~9월30일)실적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 기간중 3천42억원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에 비해 27.2%%, 6백51억원이 불어났다.
그러나 상품으로 갖고 있는 주식의 평가손은 총 1조2백36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조8백1억원에 비해 5.2%%가 감소했으나 상품주식평가손을 보유상품주식으로 나눈 상품주식평가손율은 28.0%%에서 31.1%%로 오히려 높아졌다.
회사별로는 동원증권이 1백98억원의 흑자를 내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신영증권(1백24억원), 신한(71억원), 대유(70억원), 유화(65억원)등의 순이었다.
또 적자폭이 가장 큰 곳은 산업증권으로 6백43억원에 이르렀고 동서증권은 4백37억원, 한화 4백23억원, LG 4백12억원, 고려는 3백92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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