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후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밴쿠버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지도자들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금융·외환위기 극복대책 및 역내(域內)인프라 개발문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27일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국내 경제회생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적극 유도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반기문(潘基文)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21일 전했다.
김대통령은 22일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협증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24일에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총리 및 강택민(江澤民)중국국가수석과 잇따라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일·북 수교교섭과 4자회담 등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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