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연초 계획을 잘못세워 상당수 사업의 예산 낭비가 불가피하다.
포항시는 북구 기북면 오덕리 17㏊의 농경지에 경지정리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당초 예산에서 6억3천7백만원을 확보했으나 기본조사 결과 불가지역으로 나타나 포기했다.
시는 또 장성두호구획정리지구내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키로 하고 연초 6천4백80만원을 배정했으나계획지역이 북구보건소 설치 예정지역으로 변경돼 사업을 취소한 상태다.
북구 두호동 해안도로변 주차장 조성 사업은 부지소유자인 항만청이 난색을 표명해 예산만 사장됐다.
또 양덕동 쓰레기매립장에 3천평 규모로 조성키로 한 잔디포 사업은 시가 뒤늦게 공영주차장을만든다는 방침으로 변경, 4천5백만원의 예산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 것.
이외 농촌지도소 남부지소설치 부지매입비 6억원은 1년이 다가도록 대상 후보지조차 결정못하는등 상당수 사업 예산이 금고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