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제1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 아시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국은 26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10회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황진해(한체대) 윤혜영 강현지(이상 강남대) 등이 대표로 출전, 중국을 2백43점대 2백21점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3, 은 2, 동 2개로 종합우승, 지난 83년 3회 대회 이후 8연패를 달성했다.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윤혜영은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한국은 오교문(인천제철) 김보람(한국중공업) 홍성칠(병천고)이 사수로 나선 남자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일본에 2백42점대 2백45점으로 3점차 분패, 지난 8월세계선수권대회에 이은 2개대회 연속 전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 최종일 전적
△여자 단체전 결승
한국 243-221 중국
△동 남자
일본 245-24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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