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으로서 지하철 구내 자판기 운영위원장이 된 최재홍씨(43). 개통을 맞는 그의 감회는또 남다르다.
"지하철 자판기 운영은 장애인 재활의 첫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배려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 음료수 자판기는 모두 28대. 각 자판기마다 주인이 따로 있다.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 종류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3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됐다. 그러나 비장애인과 달리 일처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가족이나 대리인을 두고 업무를 본다. 운영위원장 최씨의 일은 자판기 설치, 관리, 이익금 전달등 총괄 관리업무. 물론 인건비를 따로 받지는 않는다."장애인이 비장애인 못지 않게 자판기 관리와 운영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습니다"최씨는 25일 오후에도 점자로 된 자판기 운영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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