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시험에 면접보러 온 여대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회사 임원이 구속기소됐다.서울지검 형사2부 이준훈검사는 27일 사무직 사원 채용시험에 면접을 보러온 여대생 L모양(22)을꾀어 술을 마신뒤 성폭행한 서울 서초동 H유통 비상근이사 이장일씨(35)를 준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이 회사 사장 송모씨와 함께 면접관으로 배석해 여자 응시자 3명에 대해 면접을 본 뒤 응시자들과 함께 인근 R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한 L양을 주점 부근 S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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