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선대위원장은 1일오전 대구시지부에서 시지부및 13개 지구당의 대선필승 유세차량 출정식을 갖고 대선에서 압승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자리에서 강재섭위원장은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당직자들에게 당부.
원외인 김한규(달서갑) 이원형(수성갑)위원장은 이날새벽 각각 와룡공원과 범어동뒷산에서 조기운동팀과 등산객들을 상대로 이회창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하루를 시작. 강신성일(동구갑) 이원형김해석(남구)위원장과 박세환의원(수성을)은 출근길 인사를, 백승홍의원(서구갑)은 퇴근길 인사를통해 지지를 호소. 또 서훈(동구을) 박세환의원과 김종신(북구갑) 이철우(달서구을)위원장등은 각기 지역구 시장상가등지를 찾아 유권자들을 상대로 거리유세.
또 지난달 28일 무소속에서 한나라당으로 입당한 이해봉(李海鳳.달서구을)의원은 30일 지구당사무실에서 동책임자등 50여명에게 '이회창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 위촉장을 주고 이후보지지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무차별 정치공세에 성명전으로 역공.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김대중 국민회의후보가 최근 강재섭위원장때문에 이번 대선을 망쳤다며 '강재섭 죽이기'에나섰다는 의혹을 떨칠수없다"고 주장하며 이제 이후보뿐 아니라 강위원장의 신변도 보호해야 할입장이 됐다고 엄살.
국민회의 지구당위원장에서 최근 입당한 박방희 한나라당 대구시부대변인은 주말과 휴일 지역에서 버스투어를 벌인 이인제(李仁濟)국민신당 후보에게 "반DJT 연대라는 지역여망을 저버린 이단아"라 맹공.
...한나라당 경북도선대위산하의 3김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전동호고문및 김도식부위원장등 13명의 특위위원위촉을 마치고 선거운동의 최일선에 배치.특위는 전원 경북도의원으로 특위내 범여권대책단(단장 김종섭)을 비롯, 농어민경영자대책단(〃강성국), 북북권대책단(〃김선종), 동부권대책단(〃정재화), 중서부권대책단(〃김종섭), 남부권대책단(〃김인기)등 6개의 대책단을 구성.
이들은 1일오후5시30분 대구수성구 중국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등 자신들의 조직을 총동원하는 대선활동방향을 논의.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박헌기위원장은 1일 낮12시 경북선대위 지도위원들과 점심을 같이하며원로급인 이들의 대선역할을 강조하고 활동방향을 논의.
24명의 지도위원중에는 김상조 전경북도지사와 오동희 전대구시교육감과 차석준 전대구MBC사장등 전직고위공무원과 언론계인사등 영입인사6명도 포함돼 있다.
한편 도지부는 경북지역의 무소속 시장.군수등 기초단체장들의 입당환영식을 동대구호텔에서 3일이회창후보의 대구.경북지역방문 일정에 맞춰 치러 이들의 입당효과를 극대화할 계획.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2일 오후 1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불교 관음종주최의 '부처님 사리 친견및 영산대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예정.
김총재는 이날 1만여명의 불교신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법회에 참석, 축사를 한뒤 곧바로상경할 예정이며 오는 5일 또다시 지역을 방문, 대대적인 거리유세에 나설 계획.
...국민회의는 30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에서 당원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민련과 공동으로 대구 중, 북갑을, 동갑을등 10개 지구당 정당연설회를 2시간여동안 개최.이날 정당연설회에는 박준규(朴俊圭)선대위고문, 김복동(金復東)자민련부총재, 박철언(朴哲彦)대구경북선대위원장, 박정수(朴定洙)국민회의대구시지부장, 채영석(蔡映錫), 추미애(秋美愛), 한영애(韓英愛)의원, 최운지(崔雲芝)전의원이 참석해 연설.
한편 박철언선대위원장과 추미애의원은 이날 낮 12시 대구백화점앞에서 3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차량을 동원해 첫 거리유세에 나서는 모습.
...국민회의시지부는 현직교수 지구당위원장 3명을 중심으로 '파랑새 유세단'을 조직, 1일부터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나설 예정.
이헌철서갑위원장, 박남희수성갑위원장, 조현국남구위원장등 3명은 1일 오후 2시 동아쇼핑앞을 시작으로 7일까지 대구 곳곳을 누비며 연설을 할 예정.
이들 유세단은 중앙당에서 지원받은 유세차량과 대학생 유세보조팀을 활용해 지역에서 DJ바람을일으킨다는 계획.
...국민신당 대구선대본부는 1일 오후 대구시지부에서 거리유세반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 전역에 투입돼 이인제후보 승리를 위한 본격 거리 유세에 돌입한다. 또 출근길 인사및청소캠페인, 탈법선거감시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에앞서 수성갑.을지구당과 대구선대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범어네거리에서 지나가는 출근차량을 향해 인사하며 이인제후보지지를 읍소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그랜드 호텔 2층에서 열린 국민신당 대구 수성갑 창당대회에는 이만섭(李萬燮)총재를 비롯, 1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원진씨를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신당 로고송이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막대풍선과 소품을 이용한 분위기고양등 집권당 대회를 방불할 정도로 조직적이란 평가.
이총재는 이같은 분위기에 고무된듯 격려사에서 이회창후보 아들 병역면제문제와 한나라당의 경제난국 책임론등을 거론하며 30분여 집중 성토했다. 또 39세로 당의 최연소 지구당위원장이 된조위원장은"이 강산에 70나이의 고목을 심을 것인가, 텅빈 '대나무'를 심을 것인가"라며 김대중,이회창후보를 겨냥한뒤 "속찬 과실을 맺을수 있는 젊은 이인제후보를 심자"며 지지를 당부했다.
...권영길(權永吉)국민승리21후보는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백화점앞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가운데 빗속 거리유세를 벌이며 정리해고반대등을 주장.
이날 권영길후보는 "현재의 경제위기는 재벌위주의 경제체제의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고용안정과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를 위해 '일자리지키기 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
권후보는 연설을 마친후 지지자 5백여명과 함께 대구역앞까지 행진을 벌이며 행인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했다.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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