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시는 기업의 부도와 재정난 여파로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등 체납액이 1백억원대에육박, 재정운영에 타격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8일 경주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5백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액이 도세 91건 28억3천8백만원, 시세 94건에 65억8천3백만원 등 총1백85건 94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고액체납자들 중에는 3~6년된 악성 체납액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96년에는 18건의 체납사례가 발생했으나 올 한해동안에는 8일현재 74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고액체납자가 급증추세에 있는 것은 올들어 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신라백화점을 비롯 기업의 연쇄 부도와 2개금고의 경영관리등으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면서 문을 닫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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