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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F합의 이행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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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문갑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의 대한 금융지원 관련 합의는 한국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광범위하고도 과감한 내용을 담고있으나 애매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한국이 합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할지 의구심이 제기되고있다고 미 뉴욕타임스지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많은 한국인들이 IMF와의 협상결과를 경제 신탁통치로 여기고있으며 이에따른 국민적분노는 국가경제를 잘못 운용한 관료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할정도"라면서 "한국정부와 국민들이 마지못해 받아들인 합의내용을 과연 실천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문제"라고 말했다.특히 과거 반체제 인사로 대통령선거운동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대중후보는 IMF와 재협상에나설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합의내용을 존중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뒤집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신문은 이어 전통적으로 한국에서의 개혁노력은 관료적 타성과 특정이익 집단의 저항에 의해 방해받아왔다며 "이미 노동단체들은 근로자들의 해고를 용이하게 하도록 법이 바뀔경우 파업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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