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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휴직.휴가 패턴도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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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시대에는 당장 직장인들의 휴가.휴직 패턴에 변화가 오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잔업.특근수당을 휴가로 지급하는가 하면 아예3년간 무급 휴직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휴직.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재계가 별다른 대안없이 정리해고의 불가피성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노동계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은 기업들의 '해고 회피노력'으로 간주돼 주목된다.▲안식휴직제=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한 무급휴직제도. 희망자에 한해 최소 1개월, 최장 1년동안 휴직을 할 수 있으며 휴직기간에는 상여금만 지급된다.

▲잔업.특근 마일리지제=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전기는 내년부터 종합연구소와 각 사업부의 연구개발 인력 7백여명을 대상으로 잔업.특근수당을 돈대신 휴가로 줄 계획이다.

▲남성 육아휴직=제일기획은 최근 여성 직원들에만 허용했던 무급 육아휴직을 남성 직원들에게도전면 허용했다. 11개월이었던 육아휴직 기간도 최장 3년까지 늘렸다. 제일기획은 회사가 보직을보장한다는 단서를 달아 장기휴직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를 없앴다.

▲10일간의 연말연시 휴가=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재고 누적에 따라 26일부터 31일까지 휴업하고내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유급휴가를 실시, 총 10일간 공장문을 닫기로 했다. LG전선은 내수판매용 라인의 경우 2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9일간 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순환휴무=울산 한국프랜지는 지난 1일부터 전사원 순환식 2주 휴무제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당초 인력 30%%를 감축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전 직원을 2개조로 나눠 1개조당 2주씩 휴무를 실시하고 이 기간에 대해서는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했다. 현대자동차도 그랜저 생산라인에한해 순환휴무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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