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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9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수출활성화, 관광자원개발, 대구공동상표인 쉬메릭(CHIMERIC)의 세계화등 지역경제는 상당한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섬유업계는 월드컵 개최를 통해 대구의 지명도를 높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유럽과 중남미시장 개척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대구상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2001년 대구종합무역센터 개관에 맞춰세계섬유박람회를 개최, 월드컵 개최도시 대구와 대구섬유를 전세계에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구상의 채문식 사무국장은 "월드컵은 중저가 위주인 우리 상품을 중.고가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경주를 축으로 하는 대구경북의 관광벨트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해외관광객들의 대거 유치가 가능해지고 대구공항의 오사카 정기노선을 활용, 일본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안경테, 양산.우산, 공예품, 양말, 매직장갑등 지역 특화상품 공동상표인 쉬메릭을세계시장에 알리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이승호 중소기업과장은 "월드컵은 쉬메릭의 유럽진출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디자인개발과 품질고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참여업체들을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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