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름값 폭등비관 50대 농부 음독자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양정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김기태씨(53)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들(2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 종인씨에 따르면 "귀가시간이 넘어도 아버지가 오지 않아 일하던 비닐하우스에 가보니 머리맡에 농약병과 소주병이 놓여 있고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상추 등 4백여평의 시설원예 농사를 지어오면서 최근 기름값이 폭등해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아들 신병 등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