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양정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김기태씨(53)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들(2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 종인씨에 따르면 "귀가시간이 넘어도 아버지가 오지 않아 일하던 비닐하우스에 가보니 머리맡에 농약병과 소주병이 놓여 있고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상추 등 4백여평의 시설원예 농사를 지어오면서 최근 기름값이 폭등해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아들 신병 등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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