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핸드볼큰잔치-종근당 대구시청에 도전장

금강고려와 종근당이 각각 제일화재, 청주시청의 돌풍을 잠재우며 97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준결승에 올랐다.

예선리그 6위로 결승토너먼트에 턱걸이한 금강고려는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6강전에서 장선영(10골), 곽지현(7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제일화재를 30대22로 제압했다.금강고려는 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4강에 올라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과 준결승 1차전을 갖게 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유진숙이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인 17골(기존 16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종근당은 청주시청을 33대26으로 이겨 대구시청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전반을 15대14로 간신히 앞선 금강고려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탄탄한수비로 제일화재 공격을 무력화하고 내리 5골을 넣어 20대15로 점수차를 벌렸다.금강고려는 이어 후반 15분께부터 약 5분간 제일화재를 19점에 묶어두고 연속 6골을 집어넣어 승리를 굳혔다.

▲전적

◇여자부 6강전

금강고려 30-22 제일화재

종근당 33-26 청주시청

◇남자부 풀리그

원광대 38-22 여주전문대

(3승3패)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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