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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컴퓨터서 금캐기 달러벌이 효자산업

'못쓰는 컴퓨터에서 IMF 뛰어넘는 금맥을 캔다'

폐컴퓨터에서 금을 추출하는 재처리산업이 달러벌이의 '효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폐컴퓨터수거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폐컴퓨터 재처리는 제품수명이 다하거나 망가진 컴퓨터의 회로기판이나 반도체칩 등 부품에 포함돼 있는 금, 은 등 귀금속을 추출하는 차세대 환경산업.

환경부가 추산하는 올해 국내 폐컴퓨터 배출량은 대략 25만여대.

컴퓨터 기종에 따라 추출량은 다르지만 보통 중앙처리장치(CPU)가 포함된 회로기판 하나에서 순도 99.9%% 이상의 금 0.7g 정도를 추출할 수 있다.

이에따라 폐기처분된 컴퓨터 25만여대에서는 모두 1백75㎏(4만6천7백25돈쯤)의 금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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