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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에는 약 50억∼40백억배럴로 추정되는 원유가 매장돼 있으며 현재 평남 안주지구와 서해에서 시추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북한의 원유탐사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원유가 매장돼있는 지역은 7개소이며 그중 서조선만 분지와 안주 분지가 유망하다"고 전하고 특히 기반암을 형성하는 하부 고생대층과 상부 원생대층이 중생대층과 신생대층에 의해씌워진 '짬'(裂開) 분지인 서조선만 분지에는많은 원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원유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안주 서조선만 분지와 함께 평양온천 경성 길주 동조선만분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신보의 이 50억∼4백억배럴 석유매장설은 서해지역 분지 근원암의 총유기물질 함유량(TOC)면적 두께 등을 단순 추산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경제성 있는 유전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한의 원유탐사개발은 93년 7월 원유총국이 원유공업부로 승격되면서 본격화됐고, 94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7차회의에서는 원유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증대 및 탐사설비·장비 강화 등을 통해 원유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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