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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버거워진 차례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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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때는 명절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시장갈 엄두도 안나요

설 보너스는 기약도 없고,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에서 차례상을 장만해야하는 주부들은 괴롭다. 시장상인들도 설 매기가 전혀 일지않아 걱정이 잔뜩 끼었다.

주간 '사람과 사회'가 전국 성인남녀 5백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상을 차리지 않겠다거나 10만원미만으로 제수를 장만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28.4%%나 차지했고, 30만원 이상 쓰겠다는 응답은11.8%%에 불과했다.

대구향교 구경회전교는 제사는 정성 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잘 살리면 IMF시대 제수 장만하기가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거창하게 차리는 것은 돈의 과시에 다름아니다 는 구전교는 떡국제사를 모시는 설 차례상은 주과(술과 과일)와 건어물 나물류만 갖추면 된다 고 들려준다. 나머지 조기나 돔배기 청어 가자미같은 진어물은 형편에 따라 어려우면 안놓아도 전혀 예에 어긋나지 않는 차림이라는 것이다. 나물전이나 명태전 산적 육적 등 전류도 마찬가지로 살림살이에 견주어 신축적으로 할 수도, 안해도무방하다.

과일류는 '조율이시'라고 해서 대추 밤 배 곶감 4가지만 올리면 기본예는 갖춘게 된다. 술은 청주나 민속주를 쓰되 전통술인 막걸리도 괜찮다.

차례는 음식을 많이 차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새해를 맞아 조상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는그는 찬물 한그릇 떠놓고 정성을 다해 제사를 모시던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바나나 키위 자몽 같은 외래과일이나 수박 딸기 토마토 같은 제철 아닌 과일을 올리려고 애태울 필요가 없다.

건어물은 명태나 오징어 문어 가운데 어느 것을 써도 되며, 진어물은 한가지 정도만 갖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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