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로 지역 통신시설고도화 사업이 차질을 빚게될 전망이다.
한국통신대구본부는 금년도 통신망시설 투자예산을 지난해 3천7백75억원에서48%% 삭감한 1천9백62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망의 광케이블화및 인터넷회선 고속화 사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게됐다.
대형건물 등에 들어가는 가입자 선로의 광케이블화 경우 지난해 96개소에서 25개소로 축소하고 초고속공중망 구축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9백76㎞구간으로 동결했다.올해 예정된 서울~대구, 대구~구미, 대구~안동간 인터넷기간망 고속화및 경주 김천영천지역 인터넷 회선 개설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한국통신대구본부 하순봉 시설국장은 "IMF의 영향으로 통신수요가 줄어들고 있어투자규모의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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