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문-북한어린이들에게

북한어린이들아, 안녕? 난 너희들을 직접 볼 수 없지만 TV로는 봤어. 못먹어서 뼈가 앙상해진 너희들을 말이야. 나는 그 끔찍한 장면을 볼 수가 없었어.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너희들이 있어. 꼭 통일이 되어서 너희들을 살리고 말거야. 너희들은 우리가 부럽겠지. 하지만 우리도 부러운것이 있지. 바로 산이야. 단풍이 들면 그림처럼 보이는 금강산. 또 험악한 백두산. 통일을 이루는 거야. 통일보다 더 좋은것은없을거야.

통일이 돼서 함께 사는 거야. 한 가족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도 하고, 즐겁게 놀고싶어. 통일을 빨리 이루고 싶어. 그때까지 기다려 줘.

안녕.

이현아(송일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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