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2일 사퇴한 강현중 대구시 중구청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실상 소유주로 있던 (주)영남상사의 부도로 2일 구청장을 사퇴한 강현중(姜玹中)대구시 중구청장은 이 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를 못마치고 떠나게돼그동안 성원해 준 구민들과 구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현중 중구청장의 사퇴는 '기업경영과 공직수행'의 양립에 문제점을 던진것으로, 6월 지방선거에서 기업인 출신 단체장 후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기업체 운영부실이 결국 구정(區政) 공백으로 이어져 이에 대한 문제점도노출됐다.

강청장은 부도 원인과 관련, "IMF라는 시대적 상황이 너무 거칠었다"며 "부채가 조금 있었지만 지난 해 8월, 아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10억원 가량의 어음이 부도가나면서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됐다"고 말했다.

현재 강청장의 부채는 수십억원대에 이르며 은행권 이외에 끌어다 쓴 사채도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20억원대의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자금을 동원하는 바람에 이에 대한 금융부담도 상당했던 것으로 주위에서는 보고 있다.

강청장은 채무변제에 대해 "개인재산이 30억원 가량 돼 이를 처분하면 어느 정도막을 수 있다고 본다"며 "채권자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며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청장은 이와 함께 "공직사퇴는 물론 부도로 인한 민사상 책임에다 형사처벌까지묻는다면 달게 받겠다"면서 "그러나 (주)영남상사는 계속 운영을 하겠다"고 했다.〈崔敬喆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