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 공개시장위원회(OMC) 회의를 열고 아시아 외환금융위기의 진전과 전망, 미국경제에 대한 영향 등을 집중 토의하기 시작했다.이틀간 예정으로 이날 오후 열린 OMC회의는 아시아문제는 물론 노동시장문제 등을 종합적으로검토, 3일 오후 현행금리를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한국 등 아시아 금융위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일본과 홍콩 등의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아시아시장에 대한 미국의 수출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완만하게 조정되고 값이 싸진 아시아제품이 미국시장에 몰려들어 미국 제조업체들이 피해를 보겠지만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미국의호황기조를 장기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아시아 위기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이 최소 0.5%% 최대 1.0%%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여 OMC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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