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장 후보 조해녕.김용태씨 영입 고려

시장선거 승리 자신감

○…박철언(朴哲彦)자민련대구시지부장은 12일 시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민련의 대구시장후보로 조해녕(曺海寧)내무부장관이나 김용태(金瑢泰)청와대비서실장등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듯한 발언을 해 관심.

박지부장은 이날 현재 영입을 추진중인 대구시장후보로 '소속정당 불문, 현직장관급'이라고 밝히며 이번 시장선거에서는 승리할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표시.

또 박지부장은 문희갑(文熹甲)시장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비판한후 대구시민을 위해서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나 선거를 통해 대구시장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 고 거듭 강조.

*도립학교설치案등 처리 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의장 전동호)는 13일 오후2시 제121회 임시회를 열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으로부터 98년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비롯,14일부터 상임위활동으로 15일간의 올해 의정활동을 시작.이번 회기중에 도의회는 경북도세 조례개정 조례안과 경북도립학교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 경북도립학교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수정안,경북도 학생야영장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등을 처리할 예정.한편 도의회는 임시회 본회의개회에 앞서 이날 오전11시 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문덕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말 선정한 3백여건의 제도개선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

특위는 오는 26일 다시 모임을 갖고 이들 과제에 대한 검토결과를 종합해 3월임시회때 처리하는문제등을 최종결정할 계획.

출마예상자 경쟁치열

○…문경.예천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자민련 공천을 두고 출마예상자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신당 중앙당은 지난대선때 한나라당을 탈당, 입당한 박흥기(朴興起.문경시)도의원을 강력히 추천.

지난11일 중앙당에서 이만섭(李萬燮)총재와 이인제(李仁濟)고문및 유성환(兪成煥)최고위원을 차례로 만난 박의원은 그러나 중앙당의 보선출마 권유와는 달리 아직까지 보선과 6월문경시장 선거출마를 두고 고민중.

박의원은 12일 당지도부가 보선출마를 강력 희망하고 있으나 주민이 추대하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현재 주민들과 대화한뒤 결정할 계획 이라며 보선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정하지 못하고 있는 처지를 설명.

한편 박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고문의 공천신청사실과 관련, 아버지 고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의 연고가 있다지만 박고문이 이지역에 나온다고 과연 지역개발을 위해 도움이 되겠느냐며우려하는 여론이 적지않다 며 부정적인 시각을 표시.

공천심사 불공정 불만 김동권 前의원 접수취소

○…의성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동권(金東權)전의원이 12일 중앙당사를 찾아와 공천심사가 불공정하다는 이유를 들어 공천접수서류를 되찾아갔다.

김전의원은 기자실에 들러 지난 15대총선때 공천을 권유했고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김상윤(金相允)씨와의 인간적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는데다 현재 우명규(禹命奎),정창화(鄭昌和)두사람만을 대상으로 공천심사를 하는등 공천심사과정이 불공정하다 며 당에불쾌감을 표시.

한편 정창화연수원장은 이미 지난 공천접수때 서약서를 내면서 '심사기준과 자료가 공정하고 합당할때 한한다'는 조건을 달아 눈길.

한나라 달성보선 후보 박근혜씨 공천심사 가능성

○…한나라당은 13일 제2차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추가된 대구달성군지역을 포함 4개지역 재,보선후보 공천논의를 계속한 가운데 박근혜(朴槿惠)씨의 달성군공천 여부도 포함.

회의에 앞서 대구지역 대표로 참석중인 강재섭(姜在涉)의원은 아직 달성군보선후보선정문제는 마땅한 인물물색에 나서는 초기단계 라고 전제하면서 현재 박씨에 대한 영입얘기가 강하게 나오고있지만 달성군이 대구광역시 한 묶음안에 있으면서도 농촌적 요소가 잔존하고 있어 속단하기는힘들다 고 언급.

한편 박창달(朴昌達)시지부처장도 박씨의 달성군 출마가능성과 관련,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왔다고 긍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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