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오는 18일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13일 S&P가 우리시간으로 18일 신용등급조정위원회를열어 우리나라에대한 신용등급을 현행 'B+'에서 3단계 올려 투자적격 등급의 한단계 아래인 'BB+'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S&P가 이번주말 신용등급 조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민노총 파업이라는 돌발 변수가발생, 파업 해결때까지 신용등급 조정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민노총이 파업을 철회하기로 전격 결정함에 따라 다음주초 신용등급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관계자는 S&P가 민노총의 파업이 철회된 점을 감안, 이번 신용등급 조정에 근로자 파업에 따른영향을 반영하지 않고 종전의 방침대로 신용등급을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S&P는 지난달 미국 뉴욕 외채협상의 원만한 타결로 한국이 최악의 외환위기 상황에서 벗어났고차기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이행조건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신용등급의 개선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S&P가 이번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수준의 단계까지 상향조정하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 상태로유지, 조만간 추가적인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재경원은 또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무디스의 경우 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후 신용등급조정에 나서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은 하지 않는 대신 신용등급 전망을 S&P처럼 긍정적인 상태로유지, 향후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예고하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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