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목욕탕에 갔을 때 일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주머니가 빨래를 하더니 목욕중간에 우유 1통을 몸에 끼얹는 것이었다. 아이에게도 남은 우유를 발라주면서 "이렇게 해야 피부가 하얗게 된다"고 했다.
굳이 기름값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물한방울이 아까운 이때 저렇게 생각없는 행동을 할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작은 우유 한 통을 희석시키려면 욕조 7통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금이 힘든 시기이고, 그만큼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깨닫고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합심, 제것이든 아니든 모든물자를 아껴야 할 때다.
안선희(대구시 태전동)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