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고환에서 정자를 채취해 3일동안 배양한 뒤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불임센터(소장 이우식)는 고환에서 채취된 정자를 3일간 배양한후 액체질소에 냉동보존한 다음 직접 난자에 주입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환에서 바로 채취한 정자는 운동성이 낮고 생존율도 20~30%%에 지나지 않는데, 이를 3일간 체외배양하면 정자의 운동성이 최대 20배까지 향상돼 정자운동성이 가장 좋은 상태가된다고 이소장은 말했다.
또한 한번 사용하고 남은 정자는 다시 동결 보존해 추후에 이용할 수도 있어 환자에게 부담을 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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