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의 전교조 합법화 방침에 대해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에게 강제로 전교조 합법화 반대서명을 벌이자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포항.경주.영덕.울진지회등 경북동부지역 4개지회는 27일 오전 포항시 해도동 포항지회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사립재단들의 전교조 합법화 반대서명운동은 교사의 교권을무참히 짓밟는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전교조 경북지부 김종철부지부장은 "같은 재단인 포항의 모 중.고등학교의 경우 80여명의 교사중73명이 재단측의 반대서명 강요에 강제로 서명했으며 이같은 일이 상당수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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