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영광이후 '와신상담'해 온 태극셔틀콕군단이 세계정상 재도약을 위해 유럽원정에 나섰다.
한국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4일 개막되는 스웨덴오픈(3.4-8 보를렝게)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3.9-14 버밍엄)에 잇따라 출전, 98방콕아시안게임과 2년뒤 시드니올림픽 제패 가능성을 시험한다.
지난해 6월 대표팀을 큰 폭으로 물갈이해 면모를 일신한 한국은 이번 유럽투어에는 IMF 한파를 맞아 메달획득이 유력한 대표팀 에이스들만 파견했다.
한국은 우선 안재창(동양화학)과 김지현(삼성전기), 이주현(대교)을 남녀 단식에,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를 남자복식에 각각 포진시켰고김동문-나경민(한체대)조와 여복의 나경민-장혜옥(충남도청)조도 가동한다.
한국의 최대 목표치는 금 2, 동 2.
지난해 11월 중국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리우용-거페이조(중국)를 꺾은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되며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조도 우승 후보로서손색이 없다.
권승택 대표팀 감독은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1년반동안의 구조조정을 거쳐 최고의 진용을갖췄다"며 명예회복을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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