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양자(朱良子)보건복지부장관은"책임감이 너무 커 겁부터 앞선다"면서 "IMF극복을 위해서는 국민건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식품과 약품분야에 신경을 쏟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대구출신의 주장관은 자민련의 홍일점 부총재로 의료행정 경험이 있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출신으로 복지부장관이 자민련·여성몫이라는 점때문에 그동안 줄곧 입각이 점쳐져 왔다. 주장관은의사출신이라는 점때문에 의료계의 이익에 너무 집착하지 않겠느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지난 90년에 의사생활을 마쳐 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주장관은 또 한약분쟁에 관해서도 관심을 표시, "물리적인 해결은 어렵다고 보고 두 단체가 조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장관은 독실한 불교신자로 조계종신도회 중앙이사까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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