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간의 감산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 상반기안에 달러화 기준 1자리수의 저유가 시대가 재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4일 한국석유개발공사의 '국제유가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의 지난주(2.23~2.27) 국제시장 평균가격은 배럴당 11.66달러로 지난 88년11월(배럴당10.67달러) 이후최저수준으로 떨어져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해 평균가격인 배럴당 18.17달러보다 6.5달러나 추가로 떨어진 것으로 OPEC이작년말 자카르타 총회에서 산유량 상한선을 하루 2천5백3만배럴에서 2천7백50만배럴로 대폭늘린데다 아시아 경제침체로 수요가 격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개공 보고서는 OPEC 회원국들간의 감산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경우 국제유가는 지난 86년7월 당시와 같은 달러기준 1자리수 유가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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