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면세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출어 포기가 속출, 유류 사용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울진군에 따르면 후포.죽변등 군내 2개 수협이 지난 1월 한달 동안 공급한 면세유는 3천90드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8드럼 보다 38.8% 감소했다.
특히 어선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경유는 지난해 5천20드럼보다 무려 1천9백71드럼이나 줄어든 3천49드럼으로 39.3%나 격감했다.
이는 면세 경유가 드럼당 7만9천4백63원으로 지난해말 3만9천2백36원보다 무려 1백3%나 인상되는 등 면세유 가격 폭등에 따라 어민들이 아예 출어 자체를 포기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수협 관계자는 "연근해 어업의 경우 경유 가격이 드럼당 최고 6만원선은 유지돼야 조업이가능하다"며 "면세유 가격 인상으로 어업기반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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