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고와 중대부고가 제17회 KBS배 봄철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91년대회 우승팀 문일고는 9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1회전에서 전반23분 이종인이 선제골을, 후반 2분 진경선이 추가골을 넣어 한 수 아래 정명고를 2대0으로완파했다.
또 난적 중동고를 만난 중대부고는 윤원상, 남재준, 진명훈이 각각 한 골씩 넣어 3대1로 승리, 2회전에 안착했다.
앞선 경기에서 영등포공고는 동래고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힘겹게 승리했고 대륜고는 충주상고를 2대0으로 꺾었다.
◇첫 날 전적
△남고부 1회전
문일고 2-0 정명고
중대부고 3-1 중동고
영등포공고 0-0 동래고
〈승부차기 5-3〉
대륜고 2-0 충주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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