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2월 수출입 실적은 지난1월에 비해 수출은 늘어나고 수입은 다소 줄어 5억7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월 수출실적은 12억1천1백만 달러로 지난1월보다 9%가량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지난1월에 비해 약간 줄어든 6억3천8백만 달러였다.대구세관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좋아져 대구지역의 섬유제품, 구미지역의 전자제품, 포항지역의 철강제품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수출실적은 섬유제품 수출에 힘입어 지난1월에 비해 11% 증가한 3억9천7백만 달러였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지역은 모니터, LCD 등 전자제품 수출호조로 지난1월보다 3% 늘어난 6억1천9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포항지역은 환율상승으로 철강제품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져 지난1월보다 27% 늘어난 1억9천6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출품목은 섬유제품 34%, 전자제품 39%, 철강제품 15%로 이 3품목이 전체수출의 84%를차지했다. 지역별 수출비중은 홍콩 및 동남아지역 23%, 미국 17%, 유럽 16%, 중국 10%, 중동지역 9%순이었다.
수입은 지난1월과 비교할 때 대구가 40%, 포항이 3% 늘어난 반면 구미지역은 10%정도 줄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지역전체 수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대구지역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염료 등 섬유관련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때문이며 구미지역의 수입이 줄어든 것은 시설재 및 원부자재 수입이 부진한 탓이다.〈曺永昌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