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으로 인한 원사값 폭등에다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인견직 등을 생산하는 영주지역직물업체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풍기 직물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역내 1백34개 직물업체가 인견직.아세테이트 등을 연간 1억3천만 야드씩 생산했다.
그러나 11일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인 업체는 1백2개 업체 뿐으로 32곳이 휴폐업 중이다. 그중 외환 위기가 몰아친 작년 10월 이후 휴폐업한 업체가 10곳에 달하며, 가동 업체의 절반가량도 조업 단축을 하고 있다.
이는 kg당 4천5백~7천5백원 하던 인견사 값이 작년 말부터 7천5백~1만2천원으로 오르는 등폭등을 했는데도 원단 판매는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 정도로 부진하기 때문이다.사태가 악화될 경우 자칫하면 지역 직물업계의 기반 마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있는 실정이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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