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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해외진출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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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관객줄 것-65.7% 문화예술인들은 IMF 체제로 문화예술의 관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또 IMF체제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이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같은 사실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원장 김문환)이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무용, 영상분야 전문가3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7%가 IMF체제로 문화예술 관객이 예전보다 줄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늘어날 것이라는 문화예술인은 10.3%에 불과했다. 관객 감소는특히 연극(84.0%)과 미술(70.0%)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IMF체제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9.0%가 외화 획득이라고 말했고,정서위안(23.7%)과 국가 이미지 개선(21.0%),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20.3%)이 그 뒤를 이었다.문화예술인들은 또 IMF체제에서 문화예술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내부과제로 역시 해외시장 적극 진출(24.0%)를 꼽아 앞의 설문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고, 과시적이고 일회적인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23.3%나 됐다.

김대중대통령이 "2000년까지 정부예산의 1% 이상을 문화예산으로 확보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88.3%가 IMF체제와 관계없이 실현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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