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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기업 속속 도산해도 숫자조차 제대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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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본부의 컴퓨터 통신망에 원전 홍보 내용만 가득하고 발전소 운전과 방사능 누출등 주민에게 필요한 자료는 없어 속 보인다는 지적.

주민들은 "지난해 말 새우 떼 대량 유입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는 등 안전에 대한 불신이 높은데도 두달이나 있다가 통신망에 올렸다"며 불만.

원전 관계자는 "컴퓨터 통신망 설치 때 프로그램에 에러가 발생해 자료가 빠진 것 같다"고 애매한 답변.

○…기업체들이 잇따라 도산하고 있는데도 경주시는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비난. 지역경제국 관계자는 "용강공단 자동차 부품단지 제조업체 등 기업들이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알지만 도산업체수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실토.

주민들은 "별로 하는 일도 없는 지역경제국이 그 일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세금만 축내는 것아니냐"고 일침.

○…정기 통원치료를 받는 중증장애인들의 병원 무료수송 서비스를 시작한 영주소방서는 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어 의외라는 표정. 관계자는 "장애인협회에 알아보니 대상자가 40명이던데 신청자는 10명 뿐이었다"며 "홍보가 덜된 모양"이라고 풀이.

김찬화 소방서장은 "시간 약속만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부담 갖지 말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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