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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의 시인'이 들려주는 새봄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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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의 시인' 김영욱씨가 매일신문사 초청으로 대구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22일 오후6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중 한명으로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영욱씨는 63년유진 오먼디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데뷔공연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를무대로 카라얀, 버나드 하이팅크, 앙드레 프레빈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해온 연주자다. 솔리스트로서뿐아니라 첼리스트 요요마, 피아니스트 임마뉴엘 엑스와 트리오를 구성해 활발한 연주,녹음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 음악과 무용을 결합하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일본 전통연극인 가부키 안무가반도 타마사부로와 도쿄 가부키극장 1백주년 축하콘서트를 여는등 바이올린과 피아노, 동서양의전통춤을 결합하는 작업으로 청중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98년 시즌에는 세계적인 실내악연주단체인 보자르트리오에 합류, 공연하며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김영욱, 프레빈 리사이틀을 계획하고 있다.

새봄을 맞아 바이올린의 선율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그의 이번 초청독주회에는 애틋한선율의 차이코프스키 '감상적 왈츠'를 비롯 포레의 '꿈꾼후에', 슈베르트 '세레나데'와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이 김영욱씨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소나타 포도밭'을 초연한다.

또 최근 바이올린연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와 홍난파의'옛 동산에 올라'등 정감어린 노래들을 따뜻한 연주로 들려준다. 피아노반주는 지난해 평론가들이뽑은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된 김성희씨가 맡는다. 공연문의 251-14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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