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구 섬유 전략산업 육성방침과 관련 대구시와 지역 섬유업계는 섬유박물관 및 전시관 건립 등 섬유 인프라 구축과 구조개선사업에 대해 정부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박용관 회장은"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은 효과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섬유산업 구조개선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정부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섬유업계는 특히 섬유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특별조치법 입법과 한계기업의 사업전환에 대한세제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 정원재 섬유공업과장도 "구조개선을 추진중이던 지역 섬유산업이 환율상승으로 구조개선을 늦추고 있다"면서 "환율이 떨어지는 올 연말쯤 지역 섬유업계에도 IMF고통이 도래할 것"이라며 구조개선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것을 걱정했다.
대구시는 섬유구조개선 사업지원과 함께 지역 섬유인프라 구축에 정부지원을 바라고 있다.대구종합무역센터 등 섬유 전시공간, 섬유박물관,패션센터 및 연구기반시설 건립과 함께 정보데이터베이스 구축,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섬유박람회를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것이다.무역센터 강충 이사도 이와 관련"무역센터 건설 컨소시엄 업체중 청구와 보성이 화의신청중이어서 건립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추가 정부지원을 바랐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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